[1739년 12월 4일(화)]

‘부르짖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화가 난 몇 사람들이
나를 맹렬하게 공격했다.
(그들이 말하기를) 확신컨데, ‘모든 것이 속임수이고,
원하기만 한다면, 누구라도 소리를 지를 수 있다’고 했다.

죠셉 블랙 (Joseph Black)은 ‘확신을 가진’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다.
 다음 날 아침 여덟 시경에,
그는 혼자 그의 기도실에서 개인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무서워서 두려움이 그를 사로 잡았고,
그는 온 힘을 다해서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모든 가족들이 깜짝 놀랐다.
몇 사람은 그의 기도실로 뛰어 올라갔다.
그러나 그는 그의 숨이 다 넘어갈 지경까지
더 강하게 더 많이 소리를 질러 댔다.
하나님께서 그때 그 대적자들을 꾸짖으셨다.
그리고 그 사람은 이제 그의 자부심에 대해서
지혜롭다고 할 수 없게 되었다.



[1739년 12월 24일(월)]

페터 레인 (Fetter Lane)에서 밤의 일부분을 보낸 후,
나는 더 작은 규모의 모임에 참석했다.

거기에서 우리는 서로를 권면하며 찬송과 영적인 노래들을 불렀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쏟아 부었다.
아침을 맞도록 그들 중 한 사람은
기쁨과 사랑에 취하여 있었고, 그가 큰 소리를 질렀고,
눈물을 흘렸기 때문에 그것을 감출 수가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언짢아 했다.
그는 그렇게 하는 것이 ‘단지 자연 상태의 모습,
상상하는 것, 동물의 영’이라고 말했다.
오, 질투하시는 하나님, 이 죄를 그 여인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그리고 기록된 말씀을 넘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로 하여금 지혜롭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