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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웨슬리를 오해한 사람들에대한 웨슬리의 주장4 (1759.11.25)

본문

[1759년 11월 25일]

나는 적지 아니 염려가 되었다.
나의 체력으로는 기도문을 읽고, 설교하고, 그렇게 많은 참여자들에게
성만찬을 혼자 집전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잘 되었다.
힉스(Hicks)씨가 예배를 일찍 끝내고 내 설교가 끝나기 전에 왔다.
우리는 2시가 되기 전에 모든 과정을 끝냈고, 저녁 예배 전에 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위로를 주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있었다.
그런데 사역의 방식에서 전에 여기에서 일어난 것과는 다른 점이 발견되었다.

지금은 황홀경에 든 사람이 없고, 부르짖는 사람도 없고, 쓰러지거나 진동하는 사람도 없다.
단지 몇 사람만이 극심하게 떨었고, 낮은 소리의 중얼거림만 들렸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강력한 평화’로 생기가 넘쳤다.

1. 위험한 일은 부르짖음, 진동, 환상, 황홀경과 같은 특별한 사건들을 중요시 하여,
이것들이 내적인 사역에 본질적이고, 따라서 그것들 없이는 내적인 사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 아마도 또 하나의 위험은 그런 특별한 사건들을 너무 하찮게 여겨서, 그것들 모두를 비난하고,
그것들 안에 하나님에 대한 것이 하나도 없으며,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3. 하지만 진실은 이것이다
(1)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들이 잃어버린 죄인이란 사실을 갑자기 그리고 강하게 확신시키셨고,
이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결과는 갑작스러운 외침과 강한 몸의 진동이었다.
(2) 믿는 자들을 격려하고 강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사역을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꿈을 꾸게 하시거나 황홀경과 환상으로 인도하신다.
(3) 이런 예들 가운데 몇은 자연과 은혜가 혼합되어 있다.
(4) 사탄도 그 사역전체를 불신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이런 사역을 흉내 낸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전체나 일부를 포기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
애초에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왔다.
요즘에는 일부가 그렇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경우에 그 사역이 얼마나 순수한지
또한 그것이 어느 지점에서 혼합되거나 변질되었는지를 알게 해 주실 것이다.

몇 몇 경우에 위선이 혼합되어 있고, 몇 몇은 보거나 느끼지 못한 것을, 보고 느낀 것처럼 가장하고,
또한 정말로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진동이나 부르짖음을 흉내 낸다고 가정해보자.
이렇다 해도, 성령의 실제 사역이 부정되거나 평가절하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림자가 실재를 불명예스럽게 하지 못하고, 모조품이 진짜 다이아몬드를 그렇게 하지 못한다.

사탄이 이 비전들을 가진 사람들을 교만하게 만들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께는 겸손한 사랑이외에 어느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만을 경계해야하는 것,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시각에서 하찮은 존재라는 사실을 부지런히 교훈하는 것뿐이란 사실이다.
비전들을 경시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비이성적이고 비기독교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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