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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할 때 강한 성도 (3월1일)

본문



2009년 3월 1일 주일예배
제목 : 약할 때 강한 성도
본문 : 누가복음 8장 22절 ~ 25절

할렐루야! 우리 교회는 좋은 교회입니다. 좋은 일이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갈릴리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이 갈릴리 호수가에서 많은 활동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이 바다를 배를 타고 지나가실 때에 그 날도 엄청난 바람이 불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출발할 때에 바다는 잔잔했습니다. 배가 어쩌면 바다 가운데쯤 갔을 때에 갑자기 돌풍이 불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힘을 다해서 6명이 그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살던 전문가입니다. 6명이 그 바다에서 먹고 사는 삶을 유지하며 살았던 베테랑입니다. 그들은 자신있게 노를 잡고 배를 저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 그 밤에 부는 그 바람이 너무나도 극심하고 커서 제자들의 힘으로 도저히 헤쳐나갈 수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는 파도가 너무 커서 물이 배 안으로 막 넘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그만 죽게 되었을 때에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흔들어 깨웠고 그래서 일어나신 예수님께서 그 바다를 잠잠케 하자 제자들이 너무 놀라며 기히 여기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세상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다니!”라고 말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제자들은 예수님을 모시고 가지만 그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강풍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믿음 생활을 해도 문제는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에 문제 때문에 교회에 나옵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를 해결 받고 인생을 복되게 살고자 하는 희망과 열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아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끝나야 할 터인데 생각지도 않은 문제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볼 때 모든 것이 끝났고 아름다울 것 같아도 생각지도 않는 돌풍이 이는 것처럼 이런 저런 일들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살아있기 때문에 항상 가변적이고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이 우리 삶의 현장입니다. 어려움이 생길 때 사람들은 각각 나름대로 처신합니다. 많은 경우는 상황과 조건을 살핍니다. 그래서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판단하고 결단하고 행동합니다. 어떤 사람은 배운 지식과 살아온 경험을 가지고 맡겨진 상황과 달라진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집을 부리면서 고리타분한 옛것을 가지고 현재에 해 보려고 바둥거리다가 힘만 들고 낭패를 당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 사건을 통해서 주시는 많은 메시지 중 하나는 ‘신앙의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실주의자입니까? 아니면 자기의 지식과 경험에 사로잡힌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붙들고 잡고 매달리는 믿음의 사람입니까? 불행하게도 교회 안에도 많은 경우는 현실주의가 너무 많다는 것이 안타까운 것이고, 자기의 지식과 경험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상황과 자신의 모든 아집을 떨쳐버리고 하나님을 주목하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믿음의 방법, 신앙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참 믿음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선택하십시오. 믿음은 있으나 믿음이 나와는 관계가 없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모셨지만 예수님과 관계가 없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더 이상 관계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주무시고 제자들만 모여서 자기들끼리 지금까지의 경험을 모아서 강풍을 헤쳐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 때 그 순간 그 시간에는 예수님은 제자들 틈에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믿음은 있으나 유혹과 악한 영의 시험으로 인해서 때로는 너무 삶이 편안하고 잘되어서 믿음은 있으나 그 믿음과 더 이상 관계를 갖지 못하고 믿음이 없는 사람처럼 살 때가 너무 많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분명히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모셨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예수님과 교류, 교제가 없습니다. 더 이상 예수님과 대화가 없고 예수님은 계시지만 예수님이 그들 가운데서 어떤 일도 행하시지 않는 그런 시간, 일들이 없습니까? 오늘 이 시대의 달라진 이 현대 사회 속에서 과거의 예수님,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신 예수님은 과거의 예수님이고 오늘 달라진 이 현대 시대 속에서 자신의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는 형식은 예수님을 모셔만 놓고 더 이상 예수님은 자신의 삶의 현장에 역사하는 예수님으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교인들이 너무 많은 것이 우리들의 안타까움입니다.

믿음이 약해지면 믿음은 있지만 말씀을 멀리하게 됩니다. 말씀을 덮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과 관계를 맺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은 덮어놓고 말씀은 듣지만 자신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대로 사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과 자기고집, 감정, 아집, 느낌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활 속에 살아 꿈틀거리게 해야 되는데 불행하게도 하나님 말씀과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이 약해지는 단계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제자들이 믿음이 약해졌습니다. 자기들이 모여서 자기들의 힘으로 자기들이 당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바둥거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만 죽게 된 것입니다. 오늘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는 다니지만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 주님이 역사하도록 주님을 청하십시오. 여러분의 힘과 노력으로 인생을 살려고 하는 유혹에서부터 포기하십시오. 거기서 떠나십시오. 주님께로 돌아오셔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믿음이 약합니까? 여러분들이 주일날 교회까지 나오는 것은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약해져서 주님과 관계를 못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를 못 맺어서 주님을 믿기는 믿지만 주님과 관계가 없이 여러분의 노력과 힘으로 힘쓰고 애쓰고 노력하다가 삶에 지쳐서 곤합니다. 그 약해진 믿음이라도 없는 신앙이라도 주님께 매달리면 주님이 일어나십니다. 믿음이 없어도 기도하십시오.

믿음이 없어도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듣고 역사하십니다. 믿음이 좋아서 기도하면 즉각으로 응답받고 믿음이 없어도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캐비닛 속에 모시지 마십시오. 주님을 하늘 보좌에 가만히 앉아 계시게 하지 마십시오. 주님을 깨우십시오. 주님을 찾고 흔드십시오. 매달리십시오. 주님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있든, 없든 기도합시오. 기도하기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강풍이 있습니까? 파도가 있습니까? 태풍이 있습니까? 죽을 것 같습니까? 물이 넘쳐들어 옵니까? 파선당할 것 같습니까? 능패를 당할 것 같습니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주께 매달리십시오. 흔들어 깨우십시오. 내“주는 나의 그리스도십니다. 주는 나의 메시야입니다. 주는 나의 구주입니다.” 주님을 찾고 찾으면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 역사하는 주님이십니다. 할렐루야! 기도하고 매달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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