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세월의 끝(2월15일)
본문
2월 15일 주일2부 설교
제목 : 38년 세월의 끝
본문 : 요 5장 1절~15절
할렐루야!
오늘 본문은 유대인의 명절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찾으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 가시지 않고 양문이라고 알려져 있는 문이 있는 곳으로 가십니다. 그 문 곁에 “은혜, 자비, 긍휼"의 뜻을 가지고 있는 베데스다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는 하나님의 자비, 긍휼, 은혜가 아니고서는 희망이 없는 많은 병자들이,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한 후 먼저 들어가 그 병이 나음을 받으려고 물의 움직임을 기다림)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곳을 친히 찾아가셔서 38년 동안 오래 된 병자를 고치십니다.
1. 주님의 은혜, 자비,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결혼하고 7년 만에 남편이 돌아가신 한 맺힌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이 여인은 한 많은 세월을 오직 하나, 주의 은혜를 구하면서, 주의 자비를 구하면서 주님의 구원을 소망하면서 84년 동안 주의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다리고 기다렸을 때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에 품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스스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까? 끊으려 해도 끊어지지 않는 죄가 있습니까? 벗어나려 해도 벗어나지 못하는 여러분들을 짓누르는 멍에가 있습니까? 잊어지지 않은 마음의 속상함으로 가슴앓이 하는 것이 있습니까? 주의 은혜, 자비, 긍휼을 기다리십시오. 이 모든 것에서 자유케하시고 우리 인생에 소망을 주시는 분은 은 오직 주님의 어루만짐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2. 누구에게나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본문 3절에 보면 “많은 병자, 소경 , 앉은뱅이, 혈기 마른 사람...”의 많은 병자 다음에 소경, 앉은뱅이, 혈기 마른 사람의 세 종류의 병자를 지목한 것은 여기에 영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경은 영적인 안목,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는 영적인 소경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이 들어 옮겨야 하고 거지 인생을 사는 앉은뱅이는 삶을 힘 있게 살지 못하여 인생살이가 고단한 것을 의미하며 혈기마른 사람은 모든 것은 있으나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 가정의 문제, 부부관계, 직장, 사업, 인간관계 등 각 사람마다 이런 저런 문제가 다 있습니다.
3.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어떤 문제든지 주님을 구하면 찾아오십니다.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일어나게 하시며 손 마른 사람의 손을 풀어주고 베데스다 연못에 가신 주님이 오늘 우리 교회에 찾아오십니다. 그 주님을 기다리십시오. 우리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치 않으십니다. 여러분들의 이 모든 문제를 미리 아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뚝뚝 흘리며 여러분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주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치료하고 축복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뿐 아니라 다시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 예수님이 성령 하나님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 주님을 만나십시오.
베데스다 연못가의 많은 병자들이 있었는데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딱 한 사람입니다. 그 많은 사람 중에 예수님을 참으로 나의 주님으로 만난 사람은 한 사람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그 한 사람이 되십시오. 다른 사람이 만난 주님을 구경하는 구경꾼이 아니라 내가 직접 주님을 만나는 주인공이 되십시오.
4.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이 여러분에게 오셔서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할 수없는 것을 하라하십니다.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앉은뱅이에게 주님은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지만 주님은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일어나라’고 하니까 못 일어나지만 순종하려고 하는 과정에서의 결과는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일어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손 마른 병자에게 ‘손을 내밀라’고 하라 하십니다. 손 마른 자가 손을 펼 수 있다면 이는 이미 손 마른 자가 아닐 것입니다. 손을 펼 수 없기에 손 마른자인데 예수님은 이 손 마른 사람에게 오셔서 ‘손을 내밀라’ 하십니다. 순종합니다. 결과는 주님이 되게 하십니다. 여러분!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실 때에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불가능한 것을 주님이 하라고 하시는 것이 있다면 순종하십시오.
지금까지 어떤 허물과 죄가 있습니까? 잘못 살았습니까? 실수했습니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이것 때문에 주님이 여러분들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어루만지시려고, 치료하시려고, 회복시켜 주시려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나를 찾아오신 주님은 되게 하시기 위합니다. 그 많은 병자들 가운데 38년 된 병자가 주님을 만나듯이 많은 사람가운데 주님을 만난 한 사람, 그 분이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주님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의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놀라운 자유를 누리시고 죄와 허물과 부끄러운데서 벗어나 성령의 거룩한 물결을 타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의 축복의 바다가 펼쳐질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