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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17 복된 새해[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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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17 복된 새해



봉독한 본문은 사도 바울이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만나보지 못했지만 꿈에도 가고 싶은 눈만 뜨면 가서 보고 싶은 로마 교회 교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쓰면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함과 같다고 했습니다. 의인이라는 것은 좀 더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구원받은 주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복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금년 한 해 동안에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써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누리며 복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허물과 죄를 용서받고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누리면서 살 수 있는 복된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야 되고 주님의 마음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 않고 바르게 사는 사람은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이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믿음은 십자가의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을 믿을 때에 그 하나님은 십자가를 주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로 우리를 사랑하신 우리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크게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 십자가는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신앙을 가지고 생각하고 마음 먹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내 허물과 죄를 용서받았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2,000년 전에 주님께서 여러분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용서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루어진 구원’입니다. 여러분은 구원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까? 긍정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용서 받았습니다. 구원 받았습니다. 용서받은 구원은 ‘받은 구원’입니다. 이미 이루어진 구원입니다. 더 이상 과거에 매이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피로 여러분의 얼룩진 과거를 지웠습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허물과 수치 때문에 더 이상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까? 영접했습니까? 십자가로 여러분은 깨끗해 졌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가 된 것입니다.

두 번째, 십자가는 현재 내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받은 구원, 이루어진 구원, 용서받은 구원은 이미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용서하신 십자가의 보혈입니다.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받아들이면 여러분들은 구원 받은 것입니다. 선물은 주는 것을 그냥 받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돈을 치루는 것이 아닙니다. 계산할 수 없는 값을 가진 예수님의 보혈로 여러분의 허물과 죄가 용서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루어진 구원은 ‘받은 구원’입니다. 거기에 비해서 지금 받는 구원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성화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허물과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더 이상 죄와 상관이 없어야 합니다. 더 이상 주님과 우리 사이에 죄가 끼어들어서 주님과 우리 사이가 불편해 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였더니 허물과 죄는 용서받았는데 예수님을 닮아서 생각과 마음과 입술과 행실이 거룩해져야 되는데 그것이 잘 안됩니다. 여러분들이 성화되고 예수님을 닮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싶은데 잘 안되지 않습니까? 이제부터는 온유한 마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내 심장을 채우고 무릎을 꿇고 겸손히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어도 잘 안 되지 않습니까? 사랑으로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이미 역사는 바뀌었습니다. 나는 본래 아담의 피를 가지고 태어난 못된 인간이기 때문에 내 힘과 능력으로는 아니됩니다. 스가랴 4장 6절에 “힘으로도 능으로도 아니되는데 하나님의 신으로 되느니라.” 하나님이 되게 해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루어지는 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십자가 신앙 속에 담겨져 있는 지금 현재 내가 받는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받은 구원도 하나님이 하셨지만 지금 내가 받는 구원도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임하신 그 분 우리 보혜사 성령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선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신앙을 가진 우리는 내 안에 선을 이루시는 그 하나님의 행하심에 내가 믿고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선함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힘과 능력으로는 안 됩니다. 우리 안에 임하신 그 분 성령님께서 이끄는대로 믿고 따르십시오. 맡기십시오. 그러면 성화의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받은 구원은 이루어진 구원, 받는 구원은 지금 그 분의 이끄심과 행하심에 내가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세 번째, 십자가는 이루어질 구원입니다.
앞으로 될 구원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될 구원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삶의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실 것은 앞으로 될 일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주님의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앞으로 그분이 해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받으셔야만 합니다. 그래서 받은 구원은 죄 용서 받은 구원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 받는 구원은 예수님을 닮고 거룩하고 성화되어 가는 구원, 앞으로 받을 구원은 영생의 구원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구원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2절에 보면 그 나라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주님이 우리에게 상을 가지고 있는데 그 상은 일한 대로 주신다고 했습니다. 받은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받는 구원도 믿음으로 받습니다. 영생 천국도 믿음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 나라의 영원한 하나님의 축복의 상은 일한대로 받는 것입니다. 영원한 축복은 내가 어떻게 주님의 일을 했느냐는 것입니다. 금년도에는 주님 앞에 섰을 때 상 받도록 일하십시오. 주님 앞에 섰을 때 영원한 상을 받도록 일하십시오. 믿음으로 사십시오. 믿음의 법을 지켜서 금년도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의 상을 받고 이 땅에서부터 천국의 축복을 누리다가 하늘 나라 가십시오. 복된 해가 되실 것입니다.

믿음을 팔아먹지 마십시오. 우리는 말씀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믿음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생명과 성령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금년도에는 신앙을 지키십시오. 그래서 주님 앞에 한 발짝 뛴 것에 대한 축복의 상을 영원히 받는 복된 한 해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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