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9월27일)
본문
2009년 9월27일 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
본문 : 고전2:1~5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고전 2:1-5)
우리 주님께서 명절을 앞에 두고 모인 무리들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에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생수의 강’이란 성령 하나님을 말합니다. 성령 하나님이 내주하시고 임하시면 거룩이 드러나는 사람이 된다는 의미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어떻습니까? 믿음이 항상 견고하고, 반석 위에 굳게 선 믿음입니까? 아니면 흔들리고 나약한 믿음입니까?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비전이 있으면 그 비전에 기꺼이 헌신하고 드리는 것으로 삶의 보람과 가치를 느끼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요청에 모르는 척하고, 귀 막고, 눈 감고, 등 돌리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에 원하는대로 사는 사람입니까?
말씀을 배경으로 하여 몇 가지 말씀을 나누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교회라 할지라도 부족한 교회가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마가 다락방 교회, 성령이 충만히 임했던 교회, 오순절 사건이 있고 20년이 지난 후에 사도 바울이 에베소를 방문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방문을 했을 때에 교인들에게 묻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그들의 답변은 “우리는 성령에 대하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알지 못합니다.”였습니다.
교인들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성령을 아는 교인이 있고, 모르는 교인이 있습니다. 성령이란 단어는 알지만 성령체험이 없는 교인이 있고, 성령 그 분에 대하여 세세하게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체험하고 믿는 성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부류에 속합니까? 성령 하나님을 체험하고 믿는 성도입니까? 성령 하나님을 모르는채 교회를 다니는 분이십니까?
우리가 믿을 때에 성령 없이 교회 다니는 교인은 부족한 교인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닐 때에 성령을 체험하고, 믿음생할을 해야 하나님의 성령의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두 종류의 성도들 가운데 나라고 하는 인간이 어느 자리에 서 있는지를 살펴서 성령을 체험한 성도가 되십시오. 성령을 모르는 교인이 되지 마십시오. 성령을 모르는 교인은 흔들리고, 생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며 성령에 사로잡힌 이들은 성령으로 인하여 죄와 세상을 이기며 승리하고 복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던 베드로 사도가 성령 받고 첫 번째 설교를 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강팍하고 완악했던 유대인들의 마음에 놀라운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양심이 찢어지고, 심장을 찌릅니다. 그래서 양심의 고통을 느낀 그들이 베드로 사도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느냐?”고 절규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각각 회개하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 그리하면 죄 사함을 얻을 것이라.” 우리가 회개하고, 믿음 생활을 잘 하여 세례를 받아서 예수님의 보혈을 받아들임으로 죄 사함을 받게 되면 하늘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선물을 주시는데 성령 선물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을 때에 여러분들이 회개를 하고도 교회를 다닐 수 있습니다. 세례 받고, 죄 사함 받고 교회를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에 정복 당하지 아니하면 힘이 없습니다. 성령이 여러분들을 지배하게 하십시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지라도 성령에 정복 당하지 아니하면 여전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거룩의 열매와 목적을 이루는 헌신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고 이끄시면 비로소 거룩이 흐르게 되고, 삶이 그리스도를 향한 헌신의 삶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2. 예루살렘 교회(마가 다락방 교회)가 기도할 때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3년 동안 예수님을 보고, 들으며, 기적의 현장을 목격하고 경험하고, 예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경험했으나 육으로만 경험해서 하나님의 성령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령 없는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그러다가 마가 다락방에서 열흘 동안 기도에 전념할 때에 성령이 비로소 임하였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됩니다. 성령이 그들을 정복하게 됩니다. 그들은 인간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일어나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영혼을 구원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와 증인이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종류의 사람에 속합니까? 성령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입니까? 성령을 체험한 사람입니까? 베드로 사도에게 성령이 임하자 말씀을 전할 때에 베드로의 입술을 통하여 3천명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의 학문을 떨쳐버리고 성령에 사로잡혀서 복음을 전할 때에 위대한 사도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머릿속에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일순간에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하나님의 전략과 방법에 ‘아멘’하고 순종하고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성령께서 영을 붙들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고 말씀해 주심으로 성령에 의하지 않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도 제대로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느니라”(롬 8:16)라고 증거했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인지가 의심이 되는 사람은 성령을 받으시면 의심이 사라지고 확증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보내실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시는 보혜사가 우리에게 오시면 그 분은 진리의 영이신데 예수가 나의 그리스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3. 부활하신 주님께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받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을 갈망해야 합니다. 성령을 사모하십시오. 감추인 보화를 얻기 위하여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것처럼 성령을 받기 위하여 자신을 내어 버리십시오. 성령 하나님을 받기 위하여 여러분의 자아를 포기하십시오. 성령 충만함을 받기 위하여 마음을 내어 드리십시오. 성령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의 마음 문 밖에서 마음의 문을 열라고 두드리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볼찌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계 3:20).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의 문을 연다는 것은 의심을 버린다는 것입니다. 자아를 버리고, 세상의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죄와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 속에 성령의 능력이 흐르게 하십시오.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게 하십시오. 성령에 정복당하십시오. 순종하고 따르십시오. 여러분들을 통하여 능력이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한 자이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은 성령으로 의하지 않고서는 예수를 주로 고백할 수 없느니라“(요 7:38).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성령을 진짜로 받은 사람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납니다. 성령의 본성, 성품과 본질이 믿는 사람에게서 드러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성령 그 분이 가진 거룩이 여러분에게 나타납니다. 성령 그 분이 가진 성화가 여러분에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능력이 여러분들을 통하여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갈망하고 소원하십시오. 성령을 받기에 갈증하시고, 목 말라 하십시오. 성령 받으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이루는 귀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