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천국 시민의 삶 (8월23일)

본문



2009년 8월23일 주일낮예배
제목 : 천국 시민의 삶
본문 : 마7:15~23

천국 시민의 삶(마 7:15-23)


하나님의 말씀은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지혜로운 사람이 있고, 모래 위에 집을 지어 어리석고 미련하게 살다가 멸망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산상 설교를 하시면서 마지막 부분에 가서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하십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과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주님이 말씀한 대로 두 종류의 사람이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반석 위에 집을 짓는다고 할 때 그 반석이 무엇이며, 모래 위에 집을 짓는다고 할 때 그 모래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반석과 모래가 아닙니다. 이 말씀을 하는 것은 지금 중동 팔레스타인입니다. 이 땅은 낮은 너무 뜨거운 작렬하는 태양빛에 땅이 시루떡이 굽는 것처럼 딱딱하게 열을 받고 굳어졌다가 밤이면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이 끊임없이 반복해서 그 지역에 있는 돌도 딱딱하게 굳었다가 풀어졌다가 반복하면서 마치 시루떡이 딱딱하게 굳고 그것이 나중에 쪼개지는 것처럼 돌 하나하나가 날카롭기 그지없습니다. 딱딱합니다. 여기 반석은 어디인고 하면 산꼭대기입니다. 그래서 부서지고 부서진 가루들은 흐르고 굴러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이스라엘에서 와디라고 하는 모래는 건천입니다. 평소에는 평지 같아서 땅이 평평합니다. 그런데 비가 오면 물이 흐릅니다. 그러나 반석은 산꼭대기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열을 받아서 돌이 되고, 가루가 되어서 모래알처럼 흘러내린 자전 돌과 모래들은 와디 바닥에 있고, 단단한 바위들은 산을 이루어 꼭대기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집을 지을 때 반드시 가파른 산을 올라 산꼭대기 바위 위에 집을 짓고 사는 것입니다. 와디라고 하는 골짜기 밑에 평평한 시원한 곳에 집을 지으면 비가 오면 난리가 납니다. 반석 위에 집은 짓는 것은 정상을 말합니다. 와디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쉽게 편한 삶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 때로는 가파른 길을 힘이 들어도 땀을 뻘뻘 흘리고, 미끄러져 무릎이 깨진다 할지라도 믿음의 정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신앙의 정상으로 올라가야 됩니다. 신앙의 정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말씀의 정상으로 올라가야 됩니다. 쉽게 살려고 하면 낭패를 당합니다.

사람은 긍정하든, 부정하든 각자 나름대로 자기 인생이라는 집을 짓는데 그 집을 힘이 들어도 가파른 길을 오르다가 미끄러져 무릎이 깨져도 정상에 오르기 위하여 힘쓰고 애쓰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쉽고 편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있습니까? 힘들고 어려워도 반석을 찾아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셔야 합니다.

2. 반석이 무엇입니까?
반석은 산 돌입니다. 산 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디모데전서 3장 15절에는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반석인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말씀이시고,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반석에 집을 짓는다는 것은 예수님에게 뿌리를 내린다는 것이고, 말씀의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성령님이 임하셔서 여러분의 신앙이 성령의 체험에 뿌리를 내려야 되고, 말씀에 뿌리를 내려야 되고, 여러분의 신앙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반석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믿음이 반석 위에 굳게 서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틴 루터는 종교 개혁을 일으켰습니다. 종교 개혁은 신앙의 개혁을 말합니다. 신앙이 새로워지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 개혁의 모토가 있습니다. 첫째는 sola scriptura(오직 성경, 오직 말씀)입니다. 둘째는 sola fide(오직 믿음)입니다. 셋째는 sola gratia(오직 은혜)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로 인하여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말씀은 성경이기도 합니다. 성경 전체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큰 그림을 우리가 알고 들어가면 치우침이 없고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좌로나 우로나 쏠리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성경을 한 구절만 믿는 사람이 아니라 전체로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성경 전체가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메시지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과거를 말해줍니다. 오늘 우리의 상황을 말씀해 줍니다. 우리의 미래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질병과 고통을 말해줍니다. 죄와 죽음을 말해줍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가난과 기근, 질병과 고통, 죄와 죽음의 문제를 벗고 구원의 미래, 내일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살아간다는 예수의 유일성을 가르쳐 주는 유일한 구원의 복음이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성경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베르나르드라는 분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성경에 있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덧붙이지 말고, 성경에 있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빼지 말고, 성경에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바꾸지 않는다면 성경 속에 약속된 보물이 너희 손 안에 들어올 것이다.” 성경 속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십시오. 성경은 오실 그 분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오실 그 분이 오셨음을 우리에게 일러줍니다. 그리고 오신 그 분이 가셨는데 그 분은 다시 오실 분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실 그 분이 메시야입니다. 메시야 그 분이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우리 구주께서 다시 오시는데 심판주로 오십니다. 우리가 이 전체적인 성경을 바라보는 안목을 가지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해석이 쉽습니다. 신앙의 삶이 훨씬 더 균형이 잡히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예수님을 참으로 신앙하는 것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에게는 무더운 날에도 걱정이 없고 두려움이 없습니다. 잎이 창창하고 축복의 열매가 주렁 주렁 맺혀서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성경을 전체로 받아들이시고,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십시오. 여러분들이 믿음 생활을 할 때 반드시 기억할 것은 예수님의 정신과 사상, 마음으로 무장하십시오. 여러분의 영적 수준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정상에까지 이르게 하십시오. 신앙의 뿌리를 뻗으십시오. 반석 위에 집을 지으셔야 합니다.

3. 예배를 통해서 새 출발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멘토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여러분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하프 타임인 예배 시간에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십시오. 하나님의 코치를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의 전략과 전술에 아멘하십시오. 여러분들의 남은 삶 후반 인생에 성공과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

두 종류의 나무도 있다고 했습니다. 좋은 나무가 있고 나쁜 나무가 있습니다. 열매로 좋은 열매가 맺히면 좋은 나무입니다. 나쁜 열매가 맺히면 나쁜 나무입니다. 인생의 좋은 열매가 무엇입니까? 우리 인생의 좋은 열매는 심판주,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좋은 나라, 영생의 나라에 가는 이는 좋은 인생을 산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인생이 멸망을 받아 지옥으로 가면 그 인생은 나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순간적이고 이 땅에 눈에 보이는 것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가늠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에 마지막 열매는 천국이냐, 지옥이냐로 나누어집니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열매는 심판입니다. 천국에 결론을 내는 믿음의 성도가 되십시오. 지옥으로 가는 믿음의 성도는 인생을 나쁘게 산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우리가 새출발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에게 뿌리를 내리고, 죄된 것을 가지치기 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목적과 깊은 뜻을 따라 하나님의 지혜, 전략과 전술에 따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지금 상황과 형편이 힘들고 어렵습니까? 거기서 무릎을 꿇으십시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삶에 위대한 반전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성경 속에 약속된 보물이 여러분의 손 안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차지하고 누리십시오.
55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