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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9월13일)

본문



2009년 9월13일 주일낮예배
제목 :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 : 요1:1~3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요 1:1-3)

본문 말씀은 요한복음입니다.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이라고 하는 마태, 마가, 누가복음이 쓰인 이후에 20년 어간쯤 후에 기록된 책입니다. 공관복음서 마태, 마가, 누가복음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요한복음의 주제는 ‘예수가 그리스도다.’라는 그리스도론,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세상의 철학인 헬라적 사고를 가지고 예수님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헬라적 사고와 철학은 영은 선하고, 물질은 악하다는 이분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류 가운데 부류가 ‘마르시온’이라고 하는 영지주의 사상이 있습니다. 영지주의 사상이란 예수는 육은 없고, 영만 있다고 하는 관점에서 보는 잘못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예수의 영을 부인하고, 예수의 인성만 강조하는 이단도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 요한 사도가 정리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것이 요한복음입니다.

요한복음서의 첫 머리는 무엇입니까?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입니다. 이 말씀은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말씀과 짝을 이룹니다. ‘태초에’라는 말은 처음,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처음과 시작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무엇으로 시작됩니까? 말씀이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시작됩니다. 말씀인 하나님이 육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는데 그 분이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을 할 때에 나사렛 예수는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을 입고 우리에게 오신 그리스도로 믿으셔야만 합니다. 이 믿음이 정확하게 있어야 됩니다.

요한 사도는 요한복음을 쓸 때 “진실로 진실로”라는 반복 어법을 사용합니다. 반복 어법은 강조이고, 흔들릴 수 없는 진리라는 뜻입니다. 너무나도 분명하고 명확하며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어떤 의혹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무 확실하기 때문에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멘, 아멘’이라고 하는 ‘진실로 진실로’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요한 사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 합니까?

1. 우리에게 생명이 주어졌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영원한 생명은 단순히 우리가 호흡하고, 생존해 있는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영원성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생명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생명을 주기 위하여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명,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생명,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영원히 사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일으키는 운동인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됩니다.

2.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마음을 열고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첫째로는 영원한 생명이 우리 안에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어두움의 권세가 사라집니다. 나사렛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은 어두움이 사라지고 빛이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 속에부터 흑암의 권세가 사라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권세를 가지신 분인데 권세는 흑암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권세입니다. 흑암의 권세는 무엇입니까? 율법의 저주입니다. 율법의 저주는 무엇입니까? 율법의 저주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가난과 빈곤입니다. 질병과 고통입니다. 죄와 죽음입니다.

율법의 저주에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가난과 빈곤 속에 머물 이유가 없습니다. 질병과 고통 가운데에서 힘들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죄와 죽음으로 절망 가운데서 멸망당하여 지옥 갈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속량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당해야 될 가난과 빈곤, 질병과 고통, 죄와 죽음을 예수께서 당하시고, 예수께서 가지신 그 분의 부요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강건함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선택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을 받는데 그 분은 빛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하면 빛이신 그 분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흑암의 권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제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라고 바울이 말한 이유입니다. 빛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야 됩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사람은 그리스도가 빛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진실하고, 의로워야 됩니다. 왜냐하면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그리스도로 우리 안에 들어오면 착한 사람, 의로운 사람,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들어오면 모든 허물과 죄, 죽음이 사라지고 영원한 생명, 하늘 나라 생명을 갖는 것입니다. 빛을 소유하기 때문에 빛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육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우리 안에 사랑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분으로 인하여 사랑이 시작됩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그 분의 사랑이 터져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임하시면 사랑이 시작되는데 그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짐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사랑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 피를 쏟으면서 아들을 포기하고 우리를 살리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여러분의 가슴 속에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 감동적이어서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는 사랑인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의 전달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온 사랑은 그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채찍에 맞고, 가시 면류관을 쓰고, 피와 물을 다 쏟으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하나님이 엄청난 사랑을 주셨는데 인간을 보니 사랑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엄청난 예수의 보혈로 사랑을 하셨는데 그 큰 사랑을 사랑할 가치가 전혀 없는 인간에게 주신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생각으로 살기 때문에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 받을 자격이 전혀 없습니다. 원수 같은 우리를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입니다.

3. 말씀인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우리에게 오신 분이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속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왔다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속물인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 가도록 변화시키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성이 속을 만나서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그런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버려두지 아니하고 우리를 사랑해서 오셔서 속된 우리를 거룩한 우리로 바꾸어 놓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을 하면 속물인 우리가 거룩한 인간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속된 세상에 속한 여러분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바뀝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의 운동, 빛의 운동, 거룩의 운동이 우리 교회를 통해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사랑의 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랑함으로 새 삶을 살아야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사랑함으로 새 출발 하십시오. 직장과 일터에서 사랑으로 새 삶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사람, 빛을 소유한 사람, 사랑의 심장을 가진 사람으로 이 세상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그리스도의 사신으로 승리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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