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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려면(7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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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19일 주일낮예배
제목 : 눈을 뜨려면
본문 : 막10:46~52

눈을 뜨려면(막 10:46-52)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는데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결심하고 교회를 다니는데 하나님이 너무 멀리 계시고, 계시긴 계신 것 같은데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은 상태로 교회를 다닙니다. 그래서 신앙의 영적 힘이 없고, 삶의 변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향력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단계까지 가야 되는데, 거기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크신 하나님, 사랑 많으신 하나님, 엄청난 하나님 앞에서 무릎이 꿇어지고, 고개가 숙여지고, 하나님 앞에서 항복하고 두 손을 들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은 하나님을 만날 때 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어보려고 해도 잘 믿어지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려고 교회에 왔으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육이 강해서이고, 특별히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가 방해를 해서 하나님과 우리가 만나는 역사와 사건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의 단을 쌓을 때에 하나님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회개 기도를 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또 회개하면 주님이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십니다.

지금까지 어떤 허물과 죄가 있더라도 회개하면 삽니다. 회개하면 살려주십니다. 회개하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죄가 많아서 내가 생각해도 나 같은 것은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님의 보혈은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다 모아놓아도 예수님의 피 한 방울이면 깨끗하게 용서를 받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하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죄 문제가 기도를 통해서 주님이 오셔서 용서해 주심으로 하나님과 만남으로 인생의 놀라운 변화를 받습니다.

오늘의 본문 마가복음 10장은 여리고에서 사는 소경 거지 바디매오 이야기입니다. 바디매오는 어떤 사람입니까? 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가진 것도 없습니다. 눈앞이 캄캄하고 어두운 사람입니다. 그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나자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면 비참한 인생이 소망의 인생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을 안 만나면 비참한 인생이나 하나님을 만나면 최고의 인생으로 바뀝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꼭 만나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 교회에 다닙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하나님을 제대로 믿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죄인데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어렵습니다.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만 두고 싶습니다. ‘꼭 이렇게 회개해야 합니까? 이 방법밖에 없나?’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며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회개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회개하면 우리는 주님이 우리 죄를 해결하시고 인생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우리는 회개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소경이 눈을 떴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능력과 부활의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능력을 오늘도 가지고 계셔서 오늘도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을 하나님을 제한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창조의 능력을 가진 구약의 하나님, 신약에서 무수한 질병을 고치신 하나님이 사도들이 시대까지는 그 능력을 행하셨으나 사도들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능력도 끝났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표현을 하지는 않지만 이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박탈합니다. 사도들이 죽음으로 하나님의 능력도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것이 전통적인 기독교 신학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 이상 해결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이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인데 지금은 하나님이 그 능력을 다 상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론 신학만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이야기하면 이상하다고 합니다.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은 보지 못하는 자의 눈을 보게도 하고, 듣지 못하는 자들의 귀를 듣게도 하시고, 말하지 못하는 자의 입을 열게도 하시고, 걷지 못하는 자를 걷게도 하시고, 뛰지 못하는 자들을 뛰게도 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능력을 가진 채 오늘 우리와 함께 와 계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를 만질 수 있고 오늘도 우리를 고치십니다.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십니다. 우리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왜 우리들에게 기도의 방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시는고 하면 그래야만 하나님을 제대로 믿기 때문입니다. 그냥 하나님이 다 해결해 놓으시면 자연이 해결한 줄로 알지 하나님이 해 주셨다는 믿음을 안 갖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체험적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진짜로 믿고 제대로 믿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경 거지 바디매오를 통해서 오늘 우리가 남은 한 주간의 기도의 제단을 쌓는 것을 어떤 마음으로 쌓아야 될 것인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 어떤 마음으로 단을 쌓았습니까?

1. 주님을 만나야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갈망하십시오. 주님을 만나야 되겠다고 소망하십시오.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 나왔는데 하나님을 만나야 믿음이 진실 100%로 믿음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이번 기도의 제단을 쌓으면서 ‘하나님을 반드시 만나리라! 하나님을 만나고 마리라!’라고 하나님을 갈망하고 열망하십시오. 그 마음으로 기도의 단을 쌓아야 합니다.

2. 행동해야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되지 않습니다.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예수님이 지나가는 길목까지 나와서 매달렸습니다. 마음으로만 기도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기도회는 여러분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제단을 찾아 나오십시오. 오십시오. 오셔서 정말 기도하십시오. 기도로 행동하십시오. 기도로 실천하십시오. 소경 거지 바디매오도 마음만 가지고 있지 않고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목을 찾아왔습니다. 기도의 제단에 참여하는 것은 행동하는 신앙입니다. 마음에 있는 믿음이 몸으로 행동될 때에 역사가 일어납니다.

3. 예수님을 보지 못했지만 귀동냥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계신다고 하더라.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더라. 예수님이 저기 오셨다고 하더라.’라는 소식만 듣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어디에 계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소경은 보이지 않는 예수님이 어디 계신지를 자기는 모르지만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계신 줄로 믿고 소경은 일어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는 불쌍한 자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는 긍휼이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칩니다. 예수님이 어디 계신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다 하는 말씀만 듣고 예수님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씀을 믿어보자고 마음을 먹고 오신다는 예수님을 향하여 소리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야단을 쳐도 그는 ‘내가 예수님을 만나야 인생이 달라지니 포기할 수가 없다.’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구박과 꾸지람에도 조금도 기죽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찾고 찾았더니 예수님이 그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를 만나주었습니다. 보지 못하던 눈이 열렸습니다. 지금까지는 누군가가 자기 손을 붙잡고 자기 발걸음을 이끌어 주어야 다녔던 그가 이제는 자기 눈으로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을 스스로 따라갈 수 있는 인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지 같이 살고 싶으십니까? 처참하고 고통스럽게 계속 살기를 원합니까? 장애를 그대로 안고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까? 이제는 끝내야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됩니다. 남은 두 이레 기도회 한 주간동안 기도합시다. 회개합시다. 그래서 주님을 만나 여러분의 인생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영광스러운 복된 제자 인생으로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바랍니다. 선택은 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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