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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4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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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12일 주일낮예배
제목 : 부활하신 예수님

할렐루야!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부활하셨다고 하는 것은 기독교 신학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많은 신학적인 해석이 있습니다.

1.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부활한다는 사실을 성취하여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보면서 우리가 가져야 될 신앙적인 해석은 “나도 저렇게 부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하나님의 부활 사건의 성취적 사건입니다. 미리 앞서서 먼저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하는 사건 앞에서 우리들은 “나도 부활한다.”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말씀 속에는 예수님이 죄를 이기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보면서 “나도 예수님처럼 죄와 죽음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다.”고 하는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헌신하는 것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죽음으로만 끝난다면 구태여 잘 살 필요가 없고, 좋은 일 할 이유가 무엇이 있습니까? 죽으면 부활의 인생이 있다는 것은 오늘 지금 여기서 우리가 옳은 일을 하여 바르게 살고, 진지하게 살려고 하는 것이 가치가 있고 헛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만나서 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1) “평강이 있을찌어다”

성경이 말하는 평강이란 말을 ‘에이레네’인데, “하나님과 가까워진다.” “하나님과 화목해진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하심은 하나님과 원수되어있던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과 우리의 담이 무너지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 화해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더 친밀하고, 더 깊은 관계, 영적인 깊은 교제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더 이상 하나님과 등져서 살지 말고, 이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죄의 담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무너졌으므로 예수님의 부활로 그것이 보증된 것처럼 확실하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가 다 사라졌으니 이제부터는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으로 들어가라는 뜻입니다.

2) “나도 너희를 보낸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으로 내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사랑의 경험,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는 신앙의 체험을 한 자들은 이제는 불신의 세상 속으로 나아가서 그들에게 내가 만난 그리스도,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 들어가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며 죽어 지올 갈 불쌍한 영혼들에게 다가가서 죽어 지옥 가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그들도 그들을 사랑하는 죄를 지어 죽어가는 그들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어 지옥으로 떨어지는 그 영혼을 회개하고 돌아와서 구원받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함으로 그들이 그 죄를 툴툴 털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라고 우리를 세상으로 가라 하십니다. 그래서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내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로 들어가고, 그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서 받은 감격과 감동, 체험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세상 속에서 세상과 짝하여 살다가 죽어 지옥 가는 그들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함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그 분,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믿지 못하던 제자들에게 하신 또 하나의 말씀은 “너희는 믿지 않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라는 신앙의 명령입니다. “믿는 자가 되라.”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 없는 자입니까, 믿는 자입니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믿음 있는 믿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을 믿으면 그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흐릅니다. 믿는 자가 되십시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게 하신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제자라도 믿지 않는 그들에게 주님이 하신 말씀은 믿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믿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을 누립니다. 믿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십시오. 믿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의 것 됩니다.

2. 사랑의 명령을 내립니다.

요한복음 20장에서 특별히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베드로도 결국은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버렸었습니다. 그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기 원하십니다.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우리가 주님을 사랑해 주기를 주님이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 없는 자가 아니고 사랑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명령,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라고 말씀하신 주님, 사랑의 명령입니다. 주님을 사랑함으로 섬기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그 사랑의 명령을 하게 하십니다.

3.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영혼을 구원하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을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가르쳐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전하라.” 마가복음 16장 15절에도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이어지는 성경인데 사도행전 1장 8절에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유대와 온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전도 명령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가 믿음 없는 자가 아니고 믿는 자가 되기를 원하시고, 사랑 없는 자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가 되어 나아가 복음을 전하여 전도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교회가 4월 19일 전도축제를 놓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주간 남았습니다. 마지막 이 한 주간동안 여러분들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들의 영혼을 놓고 기도하며 전도하기를 바랍니다. 4월 19일날 그들이 주님 앞으로 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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