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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3월29일)

본문



2009. 03. 29 주일 낮 설교
본문 : 계2:1-7
제목 :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

마태복음 2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잎은 무성하나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는 내용이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때가 아니라고 핑계대지만 예수님은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뿌리 째 마르게 했습니다. 무화과나무의 열매, 포도나무의 열매는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말합니다. 우리에게 놀라운 임재를 주신 것은 열매를 맺으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열매를 맺읍시다.

사도행전 18장에서부터 언급이 되고 19장에서 실제로 형성되는 에베소 교회는 처음엔 아볼로 목사님이 사역을 했지만 신앙의 체험, 영적인 사건이 없었습니다.(행18장) 아볼로 목사님이 떠나고 바울 목사님이 오셔서 2년 동안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의 목회를 합니다. 바울을 통한 능력의 역사가 얼마나 강하게 나타났는가 하면 손을 얹으면 병이 나았고 악귀가 떠났으며 바울의 손수건을 가져다 대기만해도 병이 낫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것을 목격하고 체험했던 당사자들이 이 마을 저 마을 이 골목 저 골목을 다니면서 예수의 사건,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사건들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전도입니다. 주님은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온갖 치유와 표적들로 일어나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는 것이고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려서 그들도 구원을 이루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목적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요한 사도가 밧모섬에 귀향 갔을 당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성령의 체험을 통해서 나타난 표적과 기사에 감격과 감동으로 열심히 나아가 예수께서 행하신 일들을 간증했던 에베소 교회가 어느 순간에 뜨거운 감동과 감격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더 이상은 밖으로 나가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요한 사도에게 알려줍니다. ‘내가 에베소 교회에 임재하여 나의 능력의 기사와 표적을 보인 것은 너희들로 하여금 영혼의 구원이라는 구속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간증 증거의 도구로 주었는데 나의 임재를 통해서 경험한 표적과 기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던 그 첫사랑과 첫 행위를 다시 찾아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 교회를 버리겠다.’는 주님의 지엄한 말씀이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치유의 감동과 감격으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리고 또 알려서 그들에게 구원의 사건이 일어나도록, 그래서 150만의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구속사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을 해야 합니다. 4월 19일을 D-day로 삼고 이제 세이레가 남았습니다. 기도하고 만나십시오. 주님이 되게 하십니다. 열매 맺게 하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알리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적은 것입니다. 되고 안 되는 것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마가복음 5장에 보면 회당장 야이로가 딸이 죽어가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이 그 집에 갔을 때에 딸은 이미 죽었습니다. 죽은 야이로의 딸을 보고 말씀하십니다. ‘소녀야! 일어 나거라. 달리다쿰’ 지극히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전도는 이런 것입니다. 사랑스런 마음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미키 룬이라는 유명한 배우는 스타의 길을 가고 있었지만 일곱 번 이혼을 하고 마약 중독자가 되어 더 이상 배우 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어느 날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호숫가의 식당에 앉아 허겁지겁 주워 먹고 있을 때에 이 식당의 종업원이 이 사람에게 다가와 “하나님은 당신을 매우 매우 사랑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그 말 한마디에 소외당하고 냉대 받은 그의 가슴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와 닿았고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마약을 떨쳐 버렸습니다.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젠 챔벌리라는 새 여자를 얻고 11자녀를 두며 노년의 인생을 아름답게 생활합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그 때에 식당에서 내게 던져 준 젊은이의 말 한마디에 내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내 인생의 전환점은 그 청년이 내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그 때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여러분! 전도는 알고 보면 망가진 한 인간을 새 사람으로 만드는 너무너무 귀하고 값진 일입니다.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꿔놓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에베소 교인들이 알렸던 것처럼 알리십시오.
“예수가 당신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가 당신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당신도 예수를 믿으면 새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전도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 일을 하라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150만을 향하여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알리라고 주님이 오셨습니다. 합시다. 하면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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