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맞이하는 성도(12월20일)
본문
2009년 12월20일 주일예배
제목 : 성탄을 맞이하는 성도
본문 : 막 2:1~12
하나님을 만나면 달라집니다. 지식 정보에 머물러 있는 수준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나면 자기 존재를 발견하게 되고 믿음이 체득되어 분명한 고백이 있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지금은 성탄 주간입니다. 세상에서는 지금 성탄절아 문화화가 되어서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들 모두에게 하나의 시즌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성탄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오늘날 세상 속에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불행하게도 예수님은 유괴 당하고, 예수님이 아닌 것들로 꽉 차 있는 크리스마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여 살려주기 위해서 오신 날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구체적인 행위가 이루어진 날이 성탄절입니다. 상상에 머물러 있는 정도의 신앙 수준을 가지고는 결코 여러분의 인생에 하나님께서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인 분이시고, 실제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우리를 만져주시는 분이십니다.
성탄절은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아가서 주님께 경배를 드리며, 예물을 드리고 찬양하는 경건과 예배의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회복하고, 참된 성탄절로 지키시기 바랍니다.
참된 성탄절로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1. 우리에게 있는 헤롯의 영을 경계해야 합니다.
헤롯의 영은 자신의 명예와 권세를 지켜가기 위해서 사람을 죽였습니다. 인류 역사에 다시는 없는 그 지역에 있는 모든 어린 아이들을 다 살해하는 유아 살해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죽이기 위하여 죄 없는 다른 아이들까지도 다 살해하는 참혹한 일을 저지르는 죽이는 영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을 죽이는데 나서지 마십시오. 그것은 헤롯의 영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살리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십시오. 성탄절을 통해서 사람을 죽이는 영을 버리고, 살리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2.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의 모습을 경계해야 합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은 하나님의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성전에서 예배를 집전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며 가르쳤던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오신 메시아 그리스도에 대하여 무관심했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신령한 계시의 별을 보지 못했습니다. 천사의 찬양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동방 박사들은 하늘에 나타난 계시의 별을 보았습니다. 양을 치며 때 묻는 더러운 옷을 입고 양 틈에 웅크리고 잠을 자던 목자들은 천사의 찬양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인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천사의 찬양 소리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지식 정보에 머물러 있는 믿음으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경험한 사건이 없습니까?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 와 계십니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납시다. 만일 아직도 상상하는 하나님으로 신앙한다면 반드시 만나십시오. 믿음은 그 분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3. 여관집 주인을 생각해 봅시다.
여관집 주인은 돈에 혈안이 된 사람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교회를 다니면서도 돈의 노예가 되어 돈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습니다. 여관집 주인은 지금 아기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태어난 그 밤에 돈 몇 푼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성탄절은 돈도 내려놓고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님께 정성이 담긴 귀한 예물로 예배를 드리십시오.
4. 동방박사를 생각해 봅시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보고 나아왔습니다.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보고 하나님께 찾아온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들은 신비한 별을 발견하고, 그리스도 메시아가 탄생되었다는 신앙적 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식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예수를 본 적도 없고, 성경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별을 연구하면서 별 속에 감추어져 있는 메시아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예물을 준비하여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 걸음씩 별을 바라보며 왔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주님을 만나자 엎드려 경배하며 정성으로 준비한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립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에게 찬양이라는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는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성탄절에 예수님을 만납시다. 그 분께 경배 드립시다. 정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으로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일곱 귀신이 들어 병을 앓던 마리아는 옥합으로 경배를 드립니다. 춥고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으로 주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성탄절에 주님께 정성을 담긴 예물로 드리려 하십니까? 입술의 찬양으로 경배하십시오. 정성이 담긴 예물로 경배하십시오. 삶의 거룩한 변화를 통하여 하나님께 경배 드리십시오. 여러분들이 찬양과 예물과 거룩한 삶의 시작으로 여러분의 남은 인생을 송두리째 드리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