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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의 은혜(10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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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25일 주일예배
제목 : 구속의 은혜
본문 : 롬3:22~24

구속의 은혜(롬 3:22-24)

바울은 우리 인간은 몸체로 되어져 있는 식물 수준의 존재와 몸체와 생각을 가진 짐승 수준의 존재가 아니라 삼위일체론적인 인간인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흠 없이 보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인간이 짐승보다 나은 것은 신적인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이라는 것입니다. 몸체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물질 현실 속에서 존재하다가 사라집니다. 몸체는 사라집니다. 그러나 인간은 영이 있기 때문에 몸체가 사라진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현실 세계 속에서 살다가 죽어서 영으로 영원한 세계에서 살게 됩니다.

지나가는 인생이지만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영적 세상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믿음을 가지면 죽어서 영적 좋은 나라에 가지만 믿음을 갖지 못하면 죽어 지옥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몸체를 가지고 사는 이 땅에서의 삶이 나중의 저 세상에서의 삶을 결정하기 때문에 오늘 여기서 잘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영원한 존재입니다. 영원한 존재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만드셨는데 본성을 가지고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인간 존재는 어떤 피조물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이 있다”(전 3:11).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영원한 것으로만 만족하는 심성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영원한 것이 아니고서는 참 만족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면 이 땅에 어떤 것을 가져도 만족되지 않는 참 만족이 있습니다. 참 진리가 되시고, 영원한 존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참 행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에 의하면

1. 우리는 죄 값을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우리가 모두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갈 수가 없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 값으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33). 우리는 죄 값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영이 죽었기 때문에 영이신 하나님을 인식하고, 감각할 수가 없어서 영적 세계에 대해서 우둔하고 미련하기 짝이 없습니다. 영적 세계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르는 채 육적 세계에만 알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영광의 나라에 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는데 그 죄가 무슨 죄입니까?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편지를 쓸 때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엡 2:1)라고 말합니다. 허물과 죄입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의 영이 죽은 것입니다. 허물과 죄가 무엇입니까? 세상 풍속을 따르는 것입니다. 세상 것에서 희망과 소망을 두고, 세상이 좋다고 세상을 좇아 다닙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이 좋아서 세상 것을 얻기 위해서 모든 인생의 에너지를 거기에 바치고 산다면 여러분은 영이 죽은 자입니다.

또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불순종의 영에 따라 산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진노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려졌으나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삶이 없습니다. 순종의 삶이 없고, 불순종의 생각과 마음, 언어, 행동을 합니다. 세상이 좋아서 세상을 좇아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나서 불순종한다면 여러분은 영이 죽은 자입니다. 세상이 좋아서 세상에 빠져서 살고, 불순종하며, 생각과 마음대로 산다면 여러분은 영이 죽은 자이고, 죽어서 지옥 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형태의 인간을 “죽은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과연 살았습니까? 죽었습니까? 바울은 우리 모든 사람이 말씀에 어긋나 불순종하고, 생각과 마음대로 자기 욕망대로 사는 죽은 자라고 했습니다.

2.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원이 있습니다. 그 소망과 구원이 무엇입니까? 오늘 봉독한 말씀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롬 3:24)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로 말미암아 값없이 우리가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큰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의 죄 값을 예수님이 대신 속량하시고, 우리를 살려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자답게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영이 사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믿음 있는 삶은 하나님이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갔을 때에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칭찬으로 인정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고, 예수를 나의 구주로 모시고, 성령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면서 살 때에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써의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 드려야 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모두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디모데전서 2장 4절의 말씀처럼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까지 이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 베드로가 “하나님이 더디 오는 것이 아니라 오래 참고 계신다”(벧후 3:9)라고 했습니다. 왜 오래 참으십니까?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아무도 멸망치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이 있습니다. 그것은 허물과 죄로 죽어 지옥 가는 인생이 한 사람도 없고, 회개하고 돌이켜서 영생 천국에 오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구원 받은 우리들을 이 땅에 머물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고 돌아오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한 영혼을 전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것입니다. 가까운 친구, 친척, 이웃들이 천국에 갈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심령이 구원 받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림으로 주님이 내 곁에 베풀어 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추수감사절이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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