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찌할꼬(11월29일)
본문
2009년 11월29일 주일예배
제목 : 우리가 어찌할꼬
본문 : 행2:37~42
오늘날 우리 교인들의 문제는 예수님을 제대로 믿어야 하는데 제대로 못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나를 지배하고 다스리는 성령 하나님으로 믿어야 하는데 우리의 실제 신앙생활에는 그렇게 믿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열심히 믿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믿었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대제사장도 있고, 성경 박사도 있습니다. 바리새인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열심을 가지고 무엇을 했습니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제대로 믿지 못했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여 보낸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그 열심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는데 그 열심을 사용했습니다.
은혜를 받은 베드로가 이 사실을 그들에게 말하자 비로소 깨닫는 사람이 그들 가운데 생겼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아픈 마음을 가지고 베드로에게 되묻습니다. “당신의 말을 들어보니 우리가 하나님을 신앙하고,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있었는데 그 신앙과 열심이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독생자 그리스도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 박는 우를 저질렀습니다. 당신의 말을 들어보니 정말 우리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것이 그들의 질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는데 분명하고 바르게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예수님을 제대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제대로 믿고, 예수를 나의 구주로 제대로 믿고, 성령 하나님을 나의 안내자와 통치자로 아멘하고 순종하며 따르는 믿음 생활을 올바르게 해야만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제대로 믿지 못하고, 예수를 나의 그리스도로 신앙하지 못하고, 성령 하나님께 대하여 아멘으로 순종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 나아가서 외쳤던 설교가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3장 2절에 보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외쳤습니다. 똑같은 설교를 예수님이 이어 받아서 합니다. 마태복음 4장 17절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세례 요한의 설교도, 예수님의 설교도 같은 문맥, 같은 내용으로 외쳤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하신 회개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 내가 뭔가 잘못 생각했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마음 아파하는 것이 회개가 아닙니다. 이것은 뉘우치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회개(메타노이아)라고 하는 말은 생각과 마음, 언어와 행위를 고치는 것을 말합니다. 내면도 바로 잡아야 하지만 외적인 삶도 바르게 고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내 생각과 마음, 언어와 행동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예수로 제대로 믿고,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성령님을 제대로 받아들이면 회개가 일어나게 되어져 있습니다. 참된 회개의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짜 회개를 해야 합니다.
2.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의 의미는 예수를 나의 구주로 제대로 영접하여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세례는 그것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정말 나의 구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믿으십시오. 내 허물과 죄를 용서했음을 믿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나의 그리스도로 믿으십시오. 예수님의 보혈이 여러분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십니다. 우리가 지은 죄 가운데 가장 최고의 죄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9절에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라고 말씀합니다. 크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을 신리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아십니까? 지금까지 잘못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 받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절에 예수의 피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소에 담대히 나아간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용서의 보혈을 받아들이십시오.
3. 그리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으십시오.
오늘 우리가 믿음 생활 할 때에 반드시 기억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으셔야만 합니다. 성령의 임하심이 일어나면 우리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반드시 나타나는 것 중에 하나는 나와 같이 죽어 지옥 갈 가까운 친구와 이웃을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예수의 복음을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장 8절에 “성령이 임하시면 증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성령이 임한 사람의 공통 분모는 증인이 되는 것에 있습니다.
진짜 성령이 임하시면 가만 두면 죽어 지옥 갈 가까운 친구, 친척, 이웃에게 너도 나처럼 구원 받을 수 있다는 놀라운 복음을 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성령이 임하시면 영혼 구원을 위하여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라는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에 놀라운 기적과 표적이 일어납니다. 20절 말씀에 보면 제자들은 나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예수님께서 함께 전도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십니까? 표적과 기사로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는 것입니다. 증언하신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과 전도를 하셨다는 것입니다.성령 받은 제자들이 나가서 “당신도 나처럼 예수 믿고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전할 때에 예수님께서 옆에서 확인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사도행전 2장 22절에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하나님께서 옆에서 표적과 기적을 일으키시는데 왜 일으키십니까? 22절 말씀에 보면 이렇게 되어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권능과 기적, 표적을 가지고 증거를 하셨습니다. '증거하셨다‘는 말은 공개적으로 서명을 한 것입니다. 공표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할 때에 나타나는 기적과 표적은 우리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서 행하는 것인데 그것은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막연히 성령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현실입니다. 하나님은 실재입니다. 찰스 피니가 말하기를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실재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실재이십니다. 진짜 현실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십시오. 정말로 에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사람이 되셔서 성령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서명도 하고, 입증도 하고, 확인도 해 주시는 성경이 말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