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부흥(8월16일)
본문
2009년 8월16일 주일낮예배
제목 : 성령님과 부흥
본문 : 고전12:7~11
성령님과 부흥 (고전 12:7-11)
케네스 해긴은 ‘믿음의 3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첫 단계는 구원받는 단계입니다. 둘째 단계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있는 단계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주의 손길이 나타나는 단계라고 그는 표현을 했습니다.
믿음의 첫 번째 단계가 있습니다. 그 믿음의 첫 번째 단계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예수 믿고 구원 받는 단계입니다. 구원이라고 하는 것은 다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생명의 구원을 말합니다. 예수를 믿고 생명을 얻는 단계는 거듭남과 신생의 단계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는 단계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교인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믿음의 사람이 육체의 생명과 혼의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은 생명이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는 알지 못합니다. 영이 죽었기 때문에 영의 존재이신 하나님을 육과 혼이 하나님을 인지하거나 인식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살았으나 영이 죽었습니다. 몸과 혼이 살았으나 영의 세계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그것이 아담의 피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영이 죽었습니까? 우리가 왜 영이 죽어서 태어납니까? 그것은 우리의 허물과 죄로 말미암아 영이 죽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 영을 다시 살리시는 구원, 생명의 구원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허물과 죄는 무엇입니까? 바울은 3 가지라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세상 풍조를 쫓는 것입니다. 세상이 좋아서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무 좋아서 세상 속에 빨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영이 죽었기 때문에 세상에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불순종의 영, 세상 권세 잡은 자의 영, 곧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을 따라갑니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공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서 산다는 것이 영 마음에 내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존재가 너무 공허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또한 공허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인생을 거기에 푹 빠져 들고 싶은 유혹이 생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크신 하나님의 위대하심, 위엄과 놀라우신 능력, 크신 사랑과 은혜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세상이 현실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더 이상 현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영향이 덜 미칩니다. -그래서 세상에 빠져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허한 말씀이고 그 말씀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불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합니다. 우리 영이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깊은 뜻을 통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알고 싶으나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내가 아는 것은 나 자신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세상이 좋아서 세상에 푹 빠져 사는 것,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무시하고 사는 것, 자기의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은 곧 영이 죽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이 죽어서 이렇게 사는 우리들을 하나님이 살리시는데 우리의 죽은 영에게 생명을 주어서 살게 하시는데 왜 죽은 영을 다시 살리십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에베소서 2장 4절에 “하나님의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라고 말씀합니다.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를 살리시는 것입니다. 2장 8절에 보면 “하나님의 그 은혜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크신 사랑이 아니고서는 우리의 죽었던 생명을 다시 살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생명의 부활을 다시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첫 번째 단계, 구원을 얻는 믿음, 기독교 진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생이라고 합니다. 왜 신생이라고 합니까? 생명이 주어졌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여러분들을 사랑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것이 첫 단계 믿음입니다.
믿음의 두 번째 단계는 믿음으로 사는 단계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단계란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나니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십니다. 내 안에 내가 살아서 원하는 대로 가던 사람이 나를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내 안에 내가 영접한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는 단계입니다.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나를 사랑하셔서 자기 몸을 버리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나의 주인과 그리스도, 왕이 되셔서 마음을 다스리시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안에 내면의 거룩이 일어납니다. 본성과 심성, 마음 바탕이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는 내적인 치유라고 합니다. 내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적 치유입니다. 이런 단계는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단계입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는 내 심성의 변화를 말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믿음의 사람이 갖는 마음의 거룩을 말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심령 속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기를 바랍니다. 불순종의 영을 따르는 하나님의 진노의 자녀였던 내가 이제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내 삶이 변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믿음의 단계가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옷 입는 단계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헌신하는 사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때까지 이 성을 떠나지 말고 머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장 8절에 “성령이 임하시면 능력이 따라오고 능력이 따라오면 그 때 복음을 위하여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지켜보고 말하기를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라고 하는 사람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어 주시니까 두루 다니시면서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자를 고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능력을 받고 받은 능력을 가지고 다니면서 착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귀에게 눌린 억압 당하여 사는 불쌍한 사람들을 살려주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도 능력을 받고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능력을 받고 사역을 하니까 표적과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세 번째 단계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능력이 주어져서 그 능력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이 이 단계까지 가기를 바랍니다. “주여! 나에게 이 능력을 주시옵소서.”
갈라디아서 5장 22절-23절은 성령의 열매이고 고린도전서 12장 7-11절까지의 말씀은 성령의 은사입니다. 여기서 나타난 사도 바울이 말한 성령의 은사가 무엇입니까? 성령이 임하자 주어진 능력으로 나타나는 은사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능력이 역사하는데 그 능력은 여기서 말한 9가지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 9가지가 무엇입니까? 진리와 지혜의 말씀,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병 고치는 능력을 행하는 것, 예언, 마지막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영 분별입니다. 그리고 방언입니다. 방언 통역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내적인 열매도 9가지, 성령의 외적인 은사로 말미암은 사역도 9가지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내 안의 내면에 거룩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사역하고, 헌신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고 능력의 옷을 입은 사람은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헌신하고, 주의 일꾼이 되라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그 속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르시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의 옷이 있고, 성령의 은사가 있다면 그것을 바로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인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믿음은 세 단계입니다. 믿고 생명을 얻는 단계가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믿고 그 분이 내 안에 살아 역사하여 거룩한 마음과 심성을 가지고 성화되어 사는 단계입니다. 믿음의 세 번째 단계는 성령님이 오셔서 능력을 주셔서 그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성령의 은사로 인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받들어 사역하는 단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셔서 그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은사로 하나님의 사역자와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16장 15절 말씀에 보니까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은사는 목회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모든 믿는 성도들에게 따르는 표적입니다. 여러분에게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믿는 자에게 표적이 따릅니다. 목회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능력은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봉사하라고 주신 하나님의 은사로 충성하십시오. 그 능력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어나십시오. 여러분에게 능력이 있음을 믿으십시오. 그 능력을 묻어두지 말고 사용하십시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사로 섬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드리십시오.